수창청춘맨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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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균열

기간
2021.12.4.~12.30.
장소
B동 3층
기획
윤동희
작가
김다애, 김선재, 김영지, 김지우, 김진주, 김현관, 김휘강, 박예지, 박재원, 엄해련, 이언성, 이현오, 정민아
기획글

전시 제목을 '모호한 균열'로 정한 것은 이들이 전시 이후 앞으로 어떠한 작품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어떠한 삶을 살아갈지 모른다는 의미로 모호함을, 단단하게 정해져 있는 세상의 규정과 이제 세상에 나가는 존재로서 생존을 위해 알을 깨는 에너지로서 만들어내는 파열음을 균열로 생각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안에서 밖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긴박한 모스부호처럼 내게 다가왔다.